[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들어설 '안면도 지방정원'과 '가든센터'의 윤곽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에 따르면,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및 가든센터 신축 공사'의 설계 공모가 마무리 됐다.
안면도 지방정원은 태안군 안면읍 일원에 시설지구, 숲치유지구 등 21.7㏊ 규모로 조성 중인 정원으로, 오는 2024년 개원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해안의 들과 언덕과 숲이 이어지는 정원-안면 갯마을 정원' 조성 계획안이 최종 선정됐다.
전면부 단차를 건축물 배치를 통해 극복한 점, 갯마을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경관 연출을 계획한 점, 가든센터 내 실내 정원을 통해 1·2단계 구역 간 연계를 도모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계획안을 제안한 업체는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및 가든센터 신축 공사(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2단계)의 실시설계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로 생중계한 설계 공모 심사 전 과정은 충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