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멈춤에서 성장으로'...천안시, 내년 예산 2조3400억 편성

  • 등록 2021.11.22 14: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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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멈춤에서 성장으로의 변화에 중점을 둔 2조3400억 규모의 2022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인 2조2600억 보다 800억 (3.5%) 증액됐으며, 지난 19일 시의회에 제출됐다.

회계별 규모로는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1000억(5.8%) 증가한 1조8300억, 특별회계는 200억(△3.8%) 감소한 5100억이다.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5025억, 세외수입 2316억, 지방교부세 3230억, 조정교부금 920억, 국도비보조금 7229억 등이다.

세출예산은 '멈춤에서 성장! 경기회복을 넘어 경제 성장 촉매제'를 목표로 △코로나19 위기 전 이상의 경제성장 △지역발전 선도 미래투자 △맞춤형 지원망 구축 △삶의질 향상 체감지원 등에 주력했다.

위기 전 이상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천안사랑카드 운영(141억), 소상공인 사회보험료(75억), 소상공인 특례보증(50억), 지방투자기업 유치 보조금(64억),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혁신사업(56억)을 반영했다.

지역발전 선도를 위한 미래투자사업으로는 천안그린스타트업 운영(18억), 지능형교통체계 구축(17억), 과학기술사업화 펀드 조성(4억), 도시재생 뉴딜사업(27억), 막힘없는 사통발달 교통흐름개선(139억), 천안형 광역전철 버스 환승(45억)을 편성했다.

맞춤형 지원망 구축 분야에는 청년 희망 맞춤형사업(32억), 첫만남 이용권 지원(92억), 어르신 기초연금 및 보훈사업(1616억), 저소득 긴급지원·상생회복사업(634억), 농어민 수당(86억), 고령·여성·청년·도시농업인 맞춤형 지원(18억) 등을 포함했다.

삶의 질 향상 체감지원을 위한 사업으로는 감염병 대응사업 관련(169억), 안전 사각지대 없는 CCTV설치사업(49억),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38억), 그린에너지 모빌리티 환경구축(1272억), 문화예술 활동지원 및 보급(262억) 등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22일 열린 제247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26일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다음 달 21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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