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24년 완공 목표로 충남 서산시가 동부지역인 동문1동에 종합행정타운을 건립한다.
서산시는 21일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을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2413㎡ 규모의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상 2층, 연 면적 969㎡의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부지역 시민의 민원 및 행정처리 그리고 건강까지 책임질 종합행정 타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시는 내년 초까지 설계를 마치고 건강생활지원센터는 4월 중 착공해 2023년 1월 개관하고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8월 착공해 2024년 6월까지 건립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조달청을 통해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지난 18일 최종 ㈜누아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누아건축사사무소는 서울 풍남2동복합청사, 아산 배방복합커뮤니티, 청주시 다목적체육관 등 다수의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에 당선된 이력이 있는 중견 설계사무소다.
당선작은 지역 주민에게 문화, 건강, 행정 통합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고 수려한 자연과 행정, 문화와 건강을 고려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설계했다.
특히, 주변 자연과 조화롭게 자연친화적으로 구성했으며, 차량 이동 등 출입 편의성을 높이고 건물 간 중간 통로를 통해 접근성 및 활용성을 높여 좋은 평가 받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복지행정 등을 추진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건강,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