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오는 10일부터 충남 천안시의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를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8일 천안시는 지난 9월 6일 삼성전자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협약(MOU)을 체결하고 이후 프로그램을 개발해 11월 10일부터 '천안사랑카드 삼성페이' 연계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천안사랑카드를 삼성페이 앱에 등록한 후 일반적인 삼성페이 사용과 동일하게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천안사랑카드 삼성페이 서비스는 천안사랑카드 이용자에게는 실물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천안사랑카드 사용자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삼성페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천안사랑카드 이용자 증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