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오세현 아산시장 "천안 소각시설 설치, 주민 희생 강요 없어야"

  • 등록 2021.11.02 09: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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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천안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해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음봉면 주민의 희생만 강요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세현 시장은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 시설 설치사업' 입지 후보지에서 가장 인접한 음봉면 산동리 삼일원앙아파트 현장을 찾아 이 같이 밝혔다.

천안시는 현재 백석동 백석환경에너지사업소 일원에 기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320톤/일(생활폐기물 190톤/일, 음폐수 130톤/일) 규모의 1호기 소각시설을 대체하는 400톤/일(생활폐기물 260톤/일, 음폐수 140톤/일) 규모의 대체 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입지 후보지로부터 불과 300여 미터 근접한 삼일원앙아파트를 포함한 주변영향지역 주민 및 아산시와 의견공람, 협의 절차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아산시는 지난 9월 23일 주변영향지역 주민 및 관련 부서 의견을 취합해 ▲주변영향지역 주민 설득 없는 대체시설 추진 반대 ▲주변영향지역인 아산시 주민이 포함된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주변영향지역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천안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삼일원앙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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