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달빛과 별빛, 조명이 어우러진 '달빛등대로'가 조성된다.
27일 보령시는 대천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달빛등대로'를 보령해저터널 개통 시기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빛등대로는 대천항 수산물센터와 건어물 상가 등을 지나 대천항 등대로 이어지는 거리에 조성된다.
대천항의 꽃게 조형물에서 시작해 방파제까지 야간경관을 조성하며 가로등 정비, 수협 냉동창고 벽면 매핑 프로젝터 연출, 대천항 서방파제 경관조명 설치(1km), 별빛공원 조성(5100㎡) 등을 추진한다.
보령시는 보령해저터널 개통 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경관조명과 매핑 프로젝트, 별빛공원 조명사업 등 1차 사업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달빛등대로는 도비 6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했으며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