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통> 서해안고속도 서산 구간에 해미성지·해미읍성·간월암 벽화 새긴다

  • 등록 2021.10.19 1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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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해미국제성지·해미읍성·간월암 벽화를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해미IC 구간 방음벽에 새긴다.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벽화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제안과 지원을 토대로 추진됐으며, 해당 구간의 방음벽 2개소에 그려진다.

해미국제성지는 올해 3월 교황청이 선포한 국내 유일 단일 성지(聖地)다.

해미국제성지는 유명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던 곳은 아니지만 무명순교자의 신앙의 모범과 희생을 인정받은 종교·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대표 읍성이자 전국 최대 규모 성지(城地)로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문을 계기로 관광명소로 거듭난 곳이다.

간월암은 고요한 바다 위의 낙조가 유명한 곳으로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바닷길이 열리면 섬, 닫히면 뭍이 되는 신비로운 곳이다.

벽화는 이달 말부터 착수하여 11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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