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고> 한글날 연휴 충남 남부 앞바다서 18건 해양사고...106명 구조

  • 등록 2021.10.12 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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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9일~11일 한글날 연휴 사흘 동안 서천군, 보령시 등 충남 남부 앞바다에서 18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106명이 구조됐다.

지난 11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건의 해양사고로 해경에 의해 43명이, 민간구조선에 의해 63명이 구조됐다.

사고는 대부분 낚시어선, 레저보트 등의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였으며, 응급환자가 이송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태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은 "현장부서에서 신속한 출동과 구조, 민간구조선의 도움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많은 사람을 태우고 운항하는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운항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항 전 구명조끼 확인, 연료 등 이상유무 확인, 암초 등 위험지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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