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 동문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며 앞으로 4년간 원도심 활성화에 175억 원이 투입된다.
1일 서산시에 따르면, '동문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96억 원 등 총 1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동문동 도시재생 사업은 동문2동 원도심(동문동 959-1번지) 일원에 문화예술·생활복지 거점을 조성하며 지역 골목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로컬비즈니스 플랫폼, 문화교류 네트워크,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복지 거점 조성, 지역공동체 자립기반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창업인 육성과 거리 홍보, 점포 입점 지원 등을 담당할 로컬 비즈니스 구역과 역사문화 예술자원 활동을 지원할 문화교류 거점도 조성된다.
특히, '로컬업(UP) 서산' 건물을 신축하며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빈점포 창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마을 커뮤니티 공간 ▲고령층을 위한 행복뜨레어울림센터 신축 ▲주차장 확충 ▲노후 주택 정비 ▲가로등 리모델링 등이 추진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관심 참여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용이 줄어드는 원도심 상권을 활력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