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여행>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꽃무릇' 25만 송이 만개

  • 등록 2021.09.17 10:37:31
크게보기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꽃무릇 25만여 송이가 일제히 진홍색 꽃망울을 터뜨렸다.

17일 보령시에 따르면, 꽃무릇 군락지는 지난 2011년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 노송 숲 등지에 조성됐다.

매년 이맘때면 5500㎡에 25만여 송이의 꽃무릇이 개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전북 고창의 선운사와 전남 영광의 불갑사, 함평의 용천사가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하다.

유독 사찰 주변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사찰의 단청이나 탱화에 꽃무릇 뿌리의 즙을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 점 때문이다.

꽃무릇의 꽃말은 '슬픈 추억',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꽃무릇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