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아산시 탕정 외국인투자지역(FIZ)을 도내 7번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10일 신규 지정·고시했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은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 8만5337㎡ 규모이며, 국비 387억 원 등 총사업비 645억 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이번 지정으로 향후 5년간 수출 효과 2조8750억 원, 매출액 4조8476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조8357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는 토지가액 1% 상당의 임대료, 50년 장기 임대 등 재정 지원 및 각종 지방세·관세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현재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총 1억 1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관련 외투기업 3개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올 연말까지 이들 외투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면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 총면적 83% 이상이 임대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