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日정부 반성만이 위안부 피해자 한 달랠 것"…박상돈 천안시장, 피해자 묘역 참배

  • 등록 2021.08.11 1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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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일본 위안부 피해자 참배를 위해 피해자가 안장된 묘역을 찾았다.

11일 천안시와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6명이 안장된 국립망향의동산에서 기림의 날 기념참배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상돈 시장은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만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한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와 존엄을 하루속히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적 진실이 사라지지 않도록 시민들도 함께 기림의 날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故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1991.8.14.)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됐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천안시청 로비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부제: 그날의 기억)'가 열리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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