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김동일 보령시장 "탈석탄 위기 극복 위해 대안 사업 지원해야"...기재부에 예산 요청

  • 등록 2021.08.06 18: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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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탈석탄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6일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안도걸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석탄화력 조기폐쇄로 직면한 지역 위기와 이에 따른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이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탄소중립의 선도사업이자 그린뉴딜사업인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등이다.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은 전기차 운행 중 정보수집을 통해 배터리 성능·잔존가치 평가 시스템 구축과 기술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용 후 배터리를 평가하는 기존사업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10만 개의 폐배터리 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사업 전망도 낙관적이다.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주교면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산지구 내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국가 차원의 배기가스 시험평가와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 인프라 집적화를 목표로 한다.

김 시장은 탄소 제로화 및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선박의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시험평가센터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4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김동일 시장은 “함께 노력하면 보령의 위기 극복과 발전 동력 확보는 더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만큼 절실한 마음을 담아 계속 달리겠다”고 말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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