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올해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충남 태안군 황도가 새로운 소득사업 발굴을 통해 탈바꿈한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어촌뉴딜300과 관련한 하반기 현장자문을 완료하고 ▲물양장·부잔교 설치 ▲야간경관 정비 ▲바지락 페스티벌 개최 등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현장자문을 통해 어항진입로 보수와 바지락 작업장 조성, 어장 진입로 연장, 브랜드·캐릭터 개발, 온라인 홍보시스템 구축, 바지락 명품화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 중 해양수산부에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자문을 통해 나온 사업들을 적극 살핀 후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황도는 황무지에서 황금의 땅으로 탈바꿈했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매년 붕기풍어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