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국가유공자 유족의 시내버스 이용 할인율을 100%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도의 조례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유족도 100%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서산시는 만 75세 이상 무료를, 지난해 7월부터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 국가유공자 유족 30% 할인을 확대 지원해왔다.
변경된 할인율은 '충남형 교통카드 시스템'이 개선되는 오늘(26일)부터 적용된다.
국가유공자 유족은 기존 사용하던 충남형 교통카드를 별도 재발급 없이 사용하면 변경된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 충남형 교통카드는 신분증, 반명함판 사진 1매,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