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지난 11일 밤 12시 45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 위치한 통나무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서 13곳의 인력·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불은 펜션 건물 3개동 전부와 1개동 일부를 태우고 10시간 만에 꺼졌다.
70대 여성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는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