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안전> "올해는 폭우 피해 없어야" 오세현 아산시장, 재해위험지역 점검

  • 등록 2021.07.02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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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어제(1일)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지난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현천과 음봉천 수해복구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이 역류하며 농경지 163ha가 침수되고 가옥 78동 침수와 이재민 132명이 발생한 지역이다.

아산시는 5억5000만 원을 들여 방현천에 집중호우시 역류를 막기 위한 수문과 홍수벽을 설치하고, 음봉천에 홍수방어벽과 매트리스형 돌망태 설치를 완료했다.

현장을 살핀 오세현 시장은 “장마 전에 공사가 완료돼 다행”이라며 “차질 없이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두에게 고맙다”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예기치 못한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않은 큰비가 예고된 만큼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해복구현장과 재해위험지역을 빈틈없이 다시 한번 점검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일일 평균 203mm 이상의 기습적인 폭우로 3명의 사망자와 이재민 411명이 발생했으며 376억8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봤다.

이후 '선 조치, 후 정산'을 기준으로 복구를 시작했으며, 8월 초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돼 항구복구비 1100억 원을 확보해 인프라 재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산사태 피해지역은 6월 말 복구 완료했으며 하천 피해지역도 80% 이상 공사가 완료됐고 현재 일부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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