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통>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미반영...대통령 공약사업 포함 등 지속 추진

  • 등록 2021.06.30 1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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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충북, 경북 등 3개 도 12개 시군이 추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국가철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시군 협력체는 대통령 공약사업 포함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을 위한 방법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9일 국토부는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최종 확정했는데, 12개 시군 협력체가 추진했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반영되지 않았다.

박상돈 천안시장(12개 시군 협력체 회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과 실망감이 크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이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무산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12개 시군 협력체와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3조7000억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수도권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고 국토 중앙 경제권 형성을 위해 12개 시군이 힘을 모아 추진해왔다.

시군 협력체 관계자는 "중부권 300만 주민의 염원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대통령 공약사업 포함 등 지속해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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