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도내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육아휴직급여의 낮은 소득대체율을 보완하는 것으로, 2021년 7월 육아휴직 중인 남성근로자부터 적용된다.
신청 시 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한 남성육아 휴직자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육아휴직대상자녀도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발급하는 ‘육아휴직 급여 지급 결정통지서’와 신분증, 통장사본, 육아휴직확인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천안시청 홈페이지에서 8월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