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춘장대해수욕장 7월 10일 개장...안전·방역 대책은? 등 1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 등록 2021.06.15 11: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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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춘장대해수욕장 7월 10일 개장...안전·방역 대책은? 등 1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춘장대해수욕장 7월 10일 개장...안전·방역 대책은?


서천군이 지난 11일 서천군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춘장대해수욕장의 운영 관리 계획과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춘장대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코로나19 지속세를 감안해 작년과 비슷한 시기인 7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37일간 운영키로 했다.

입수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결정했다.

서천군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27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특히 드론을 통한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조종 유자격자 3명을 안전관리요원으로 채용한다.

방역관리는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치밀한 코로나19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춘장대해수욕장 진입로 5개소에 검역소를 설치, 1일 2교대로 민간근로자 70여 명, 공무원 400여 명 등을 투입해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또, 춘장대해수욕장 안심콜 번호가 인쇄된 손목밴드를 통한 출입 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내년부터는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해수욕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바라며 이를 위해서는 올해의 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소간 불편하더라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춘장대해수욕장에 '해상 인명구조 드론' 출동


지난 14일 서천군이 옛 성실중학교 축구장에서 '2021년 춘장대해수욕장 해상 인명구조 드론 조종자 채용 면접 실기평가'를 진행했다.

내달 10일 개장을 앞둔 춘장대해수욕장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상 인명구조 드론 조종자를 채용하고 스피커와 질소튜브를 장착한 드론을 운용할 예정이다.

해상 인명구조 드론은 기존 드론에 스피커와 튜브를 장착한 드론으로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은 해수욕장내 순찰과 안내방송 업무 맡는다.

튜브를 장착한 드론은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해 조난자에게 튜브를 투척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조난자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드론에 장착하는 튜브는 투척용 자동팽창식 질소튜브로 기존 구명튜브와 다르게 물에 닿는 즉시 질소 실린더를 통해 팽창하는 방식으로 서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드론과 결합해 운용한다.

노박래 군수는 “해상인명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투입해 조난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신속한 조치와 효율적 대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생명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15일 서천군이 자연재해 피해예방 저감을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된 됐다.

서천군은 전 지역 366.64㎢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해안,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의 자연재난에 대해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안전대책을 수립한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연차별 사업시행계획에 따라 투자우선순위를 기준으로 10년간의 재해 예방대책, 소요예산 등을 정해 효과적인 방재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농경지와 주택 등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을 꼼꼼하게 살피며 관리 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세율 인하

서천군이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2021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재산세 세율을 0.05%씩 인하한다.

서민 주거안정과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시가격 6억 이하 1세대 1주택 보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세율 인하가 적용된 금액의 주택분 재산세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1세대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민법상 가족을 기준으로 하며 동거인은 제외된다.

배우자와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되며 65세 이상의 부모를 봉양할 시에는 합가해도 독립세대로 인정된다.

다만, 주택 수 산정 시 5년 이내의 상속주택, 혼인 전 소유주택, 미분양 주택과 종업원에게 저가로 제공된 주택, 대물변제 주택 등은 납세자의 신청에 의해 제외된다.

납세자는 주택 수 산정제외대상에 해당하는 주택을 소유할 경우 재산세 세율인하 특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외신청서를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위택스 등에 제출해야 한다.

제외신청은 오는 21일까지며, 신청을 반영한 금년도 정기분 재산세는 7월에 과세된다. 이후 추가 신청은 10월 21일까지 접수하며 재산세 납부 후 제외신청 접수 건은 11월에 환급한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발생에 따른 확산방지 총력 


지난 11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에서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에 따르면, 서면 부사리 사료용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3~5령기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발생이 확인됐다.

이번에 유충이 발견된 옥수수 포장(1ha)에서는 현재 피해주율 1%내외 수준으로 즉시 방제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발생현황과 방제대책 등을 옥수수, 벼 등 재배농가와 유관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유충 발생 초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 강화에 나섰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 등에서 기압골 통과 시 비래되어 주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에서 발생하며 잎과 줄기심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암컷 한 마리가 최대 1000개까지 산란할 수 있어서 자칫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며 타 지역으로 확산 가능성이 커 발생 시 즉각적인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농장을 잘 살펴 피해 잎이나 유충이 발생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알리고 유충 생육 단계에 따라 약제에 대한 방제율이 크게 다를 수 있으니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로 즉시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천군, 2021년 장애 이해 퀴즈대회 개최


지난 12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1년 장애 이해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고자 실시한 올해 행사는 서천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초등학생 42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애인으로 구성된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타악기 앙상블의 장애인식 개선 공연 진행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도전! 골든벨에서는 서천초등학교 5학년 김나윤 학생이 모든 문제를 맞춰 골든벨을 울리는 기쁨을 안았다. 골든벨을 울린 것은 ‘도전! 골든벨’ 시행 5회 만에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이라 영광을 더 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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