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올해 5억1700만 원을 들여 임도 신설, 구조 개량, 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신설 사업으로 이원면 당산리 산227번지 일원에 길이 2.28km 폭 3m의 임도를 신설한다.
올해 11월 말까지 가재산 임도 중 단절된 구간을 연장함으로써 목재수확, 임산물 이용 등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림재해에도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노면과 사면이 유실된 이원면 내리 산 98-1번지 일원과 원북면 반계리 산 2-1번지 일원 총 3km 구간의 임도에 구조물·배수관 등을 보강한다.
이밖에, 근흥면 수룡리 산 127번지 일원의 두야~수룡리 임도와 원북면 장대리 산116-4일원 장대리 임도의 불규칙한 노면과 무너진 사면을 이달 내로 보수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임도 신설 및 보수 사업 등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방제, 관광, 휴양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