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영상> 섬마을·텃밭서 양귀비 재배한 주민 20명 적발

  • 등록 2021.06.05 15: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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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도서지역 등 관할 일원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주민 20명을 적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습니다.

[기자] 

보령해경은 지난 4월부터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재배와 유통을 막기 위한 특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이 직접 섬마을과 어촌 텃밭 등지를 돌며 양귀비 재배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20명을 적발하고 양귀비 410주를 압수했습니다.

보령해경은 주민들이 50주 미만의 양귀비를 소규모로 재배하거나 자생한 양귀비를 키운 만큼 입건하지 않고 계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50주 이상 양귀비와 대마 등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허가 없이 재배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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