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장항의집 문화활동으로 중심지 활성화 등 2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 등록 2021.05.24 13: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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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장항의집 문화활동으로 중심지 활성화 등 2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장항의 집에서 중심지 활성화 위한 문화활동 진행


지난 22일 서천군이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장항의 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범 운영하는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장항읍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항의 집 야외광장에서 이루어진 ‘기찻길 문화장터’와 내부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철저한 방역관리 아래 실시됐다.

장항의 집 야시장팀과 서천 청년 소상공인 프리마켓 마실가장팀이 함께하는 기찻길 문화장터는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되었던 문화활동을 약 6개월 만에 재개하여 무료시식 평가와 공예품 판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장항의집 카페테리아 내에서 진행된 ‘Zoom in 원데이클래스’ 요리체험 프로그램과 다목적실, 로컬푸드 랩실에서 진행된 ‘유투버 몽리와 함께하는 쏘잉&쿠킹’ 1박 2일 프로그램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여 인원을 제한하여 소규모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지역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범실시 사업인 만큼 더욱더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행사을 운영하여 지역의 역량을 높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항의집은 앞으로 아동, 청소년,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들과 함께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들도 진행될 계획으로 장항의집 사무국(041-956-3727)에서 총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장항의 집 운영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 신청서를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승인 이후 절차를 거쳐 민간위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천갯벌·자원관서 '해양환경 체험프로그램' 9월까지 운영


서천군이 ‘갯벌, 바다덕분에’ 해양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이달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식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천갯벌과 해양생태계 체험여행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프로그램 설명과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갯벌체험장으로 이동하여 갯벌에 사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한 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이동해 바다와 관련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소규모 인원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서천갯벌과 해양생태계의 인과관계를 통합과학과 접목하여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체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양환경의 보존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회당 4가족(최소 2팀 이상 모집 시)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5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6000원(초등학생 이하 5000원, 식비,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며,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조류생태전시관(041-956-400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마산게이트볼장 준공식 개최


지난 21일 서천군이 마산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마산게이트볼장은 주민생활체육시설을 확대해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산면 신장리 문화활력소 인근 1만3611㎡ 부지에 건물연면적 470㎡ 철골조로 2020년 11월에 착공해 이달 완공됐다.

인조잔디 게이트볼장 1면(20m×15m),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운동시설이 부족해 많은 주민들이 인근 기산게이트볼장을 이용해 왔으나 이번 마산게이트볼장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고 게이트볼 동호인뿐만 아니라 마산문화활력소와 연계해 많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게이트볼장 조성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은 물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노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노동력 절감 핵심기술 ‘벼 드론직파 현장 연시회’ 개최


지난 21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쌀 생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드론직파는 파종 및 육묘작업이 생략되고 이앙·시비·제초·병충해방제에 소요되는 노동력이 5시간/10a로 관행이앙(10시간/10a)보다 50% 절감되며 ha당 약 120만원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

연시회는 드론직파, 이앙직파, 드문모심기 등 현장연시와 재배기술 설명, 생력장비 전시로 진행됐다.

특히 잡초, 종자쏠림, 조류피해 최소화와 입모율 향상을 위한 종자 철분코팅 등 신기술 설명과 드론직파에 맞는 논 작업체계 및 물관리 등 핵심기술을 전달하며 농가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 벼 직파재배 기술체계의 안정적 보급을 위해 이번 시연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향후 드론 보급 확대에 대응해 적합한 핵심기술 및 전용품종 보급에 주안점을 두고 농가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의 드론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업용 드론 매뉴얼을 자체 제작했으며, 지역 농가에 활용을 적극 권장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 성인문해교육 문해교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지난 22일 서천군이 종합교육센터에서 충남평생교육진흥원 공모 지원사업으로 ‘2021년 성인문해교육 문해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성인문해교사로 활동 중인 18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전문가 전은경 교수를 초청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문해교육 교수법 및 포스트 코로나 문해교육 사례분석 등을 주제로 문해교사와의 활발한 질문과 토론을 통해 서천군 문해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21년 서천군 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 사업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경로당 폐쇄로 중단된 상태이지만, 거동 불편자 및 극 노령자를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 1대1 수업을 진행하는 ‘가정방문 문해교실’, 군에서 직접 제작한 학습지 ‘희망한글’을 주1회 배달하고 전화로 학습하는 ‘문해학습지 배달 수업’등 코로나 맞춤형 문해교육을 추진하면서 학습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1차 백신 예방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경로당에 다시 모여 공부할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문해교육 교수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문해교사 선생님들이 함께 응원해 달라”고 격려했다.


◇서천군보건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서천군보건소가 지역 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5월 22일부터 출산 예정인 가정이며,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에 의한 기준 중위소득이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원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보건소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지역재단, 2021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개최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도시재생의 보편적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 곳곳에 도시재생 이야기꽃을 피우기 위해 한산, 판교, 비인면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1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5월 27일(목) 한산면으로 시작으로 6월 4일(금) 비인면, 6월 11일(금) 판교면을 마지막으로 운영하며, 도시재생과 뉴딜사업의 이해, 서천군 도시재생사업, 주민 참여의 필요성과 역할, 도시재생의 성공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공식적인 도시재생대학은 6~8회기의 수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바쁜 농사 일정을 소화하는 면민들을 위해 1회기의 가벼운 도시재생 컨설팅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으로 면 단위 지역에서 도시재생의 수요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흥미를 북돋아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고자 한다.

이지현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는 “한산, 판교, 비인 지역에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운영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저변을 확대 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도에 따라서 해당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심이 있는 주민은 별도 신청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해 해당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041-953-1913)로 문의하면 된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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