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올해 무공해 수소 시내버스 6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이달 말부터 4대를 노선에 투입하고 시내버스 대·폐차 일정에 따라 2대를 오는 8월부터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해 12월 충청권 최초로 수소버스 4대를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한 바 있다.
수소버스는 유입된 공기가 공기필터를 거치면서 초미세먼지 97% 이상이 걸러지고, 막 가습기의 막 표면에서 초미세먼지가 추가로 제거된다.
마지막으로 연료전지 스택 내부 기체확산층까지 통과하면 초미세먼지의 99.9% 이상이 걸러지고 깨끗한 공기만 배출된다.
버스 1대가 연간 약 8만6000km 주행 시 41만8218kg(1km당 4.863kg)의 공기가 정화되는데, 이는 성인 약 86명(1인 연간 4818kg)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공기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