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도가 오는 7월부터 인공지능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안내하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기자]
지난 4일 서울 SKT타워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은 이 같은 내용의 '누구(NUGU) 백신 케어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의 AI 기술인 '누구'를 활용, 전화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입니다.
별도 프로그램(앱)이나 기기가 필요 없이 전화만으로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증상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도내 접종 대상자 123만 3000명에게 제공됩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누구 백신 케어콜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되면,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이 보다 원활해지고, 이는 코로나19 종식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