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이마트에브리데이 전국 240개 매장에 유통된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는 15일 도청에서 ‘충남도 농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충남농산물 취급액은 5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서에는 생산지와 소비지 간 직거래 등 '온라인-오프라인' 입점과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도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로컬푸드 확대를 위해 도내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활용, 농산물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역브랜드 ‘충남오감’과 ‘청풍명월골드’ 등 충남 농산물 판로 확대에 노력하며,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우수산지 생산자 발굴 및 농산물 전략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 같은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