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등 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 등록 2021.04.09 11: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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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등 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지난 8일 서천군이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지원을 위한 현장 거점시설로 현장지원센터장과 함께 3명의 전문 코디네이터가 주민과의 교류·소통, 주민역량강화교육 등 사업의 전반 사항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토장에는 김종길 청운대학교 교수가 위촉됐으며, 동시에 서천군 도시계획 전문가 자문단인 ‘서천군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의 단장으로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

이우종 총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주민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며 “그런 점에서 서천군은 기초부터 잘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현장지원센터의 개소와 발맞춰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서천터미널 복합기능 이음센터 신축 △봄의마을 광장 리뉴얼 △서천로·군청로 가로환경 개선 △청년 상생공간 마련 △골목길 정비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5000만원 시상금 수여

서천군이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 징수율 △체납액 징수 실적 △세원 발굴 △세외수입 및 과태료 징수실적 △부실과세 방지 추진 △시책 추진노력 등 6개 분야 23개 항목 성과를 바탕으로 세정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지방세 체납징수단과 세원발굴 현장조사단 운영,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실시, 납세자 편의시책 추진 등 자체 특수시책으로 체납액 징수평가와 세무조사 추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원발굴을 통한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지속협, 제10기 위원 위촉 및 제19차 정기총회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8일 제10기 위원 위촉식 및 제19차 정기총회를 서천군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천지속협 10기 위원들은 지역공모를 통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70명의 위원이 선출됐다. 이날 코로나19상황으로 남녀 대표 위원 2명만 참석했으며, 위촉된 위원을 대신해 노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서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지방의제 추진에 공로가 큰 신상애 위원과 임동범 위원에게 군수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박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한 해였지만 올해는 백신과 함께 코로나19를 다 함께 극복하고 서천군이 재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새로운 내일은 여는 행복한 서천 만들기에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제10기 대표회장에 충남지속협 부회장을 지낸 신상애씨가 선출됐으며 공동회장으로 서천군 이교식 부군수, 신서천발전본부 김윤기 본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서천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을 지낸 박근춘씨와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최진하 원장, 민예총 김제원 서천지부장이 공동 부회장에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홍성희 회장이 회계감사, 법률법인 온유 신흥섭 변호사가 사업감사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새로 선출된 신상애 대표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서천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 마무리


서천군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 내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

농지원부 일제정비는 농지의 소유, 임대 및 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농지 행정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다.

군은 지역 내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으로 지난해 정비하지 못한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5000여 건, 580㏊)와 올해 정비대상인 농지소재지와 소유자 주소지가 같은 농지 중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원부(4만 건, 6900㏊) 등 총 4만6000여 건, 7480㏊를 정비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정비 절차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하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의 정황이 있는 등 필요시에는 농지이용실태조사(8∼11월) 대상에 포함시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서천군은 13개 읍면 농지원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지원부 일제정비 시스템 교육을 마치고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예산 확보를 진행하는 한편 농지원부 정비 독려를 위해 읍면 정비실적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천군, 위험목 546본 제거에 1억7000만원 투입

서천군이 올해 ‘생활권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에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546본을 제거한다.

재해 위험목 제거 사업은 집중 호우나 강풍 등으로 주택과 건물 등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 읍면을 대상으로 위험수목 제거사업 대상지를 조사, 현장 확인과 소유자의 동의를 거쳐 대상목을 선정했으며, 대상목은 대부분 수령 50년 이상의 큰 나무로 일반인이 벌목하기에는 위험한 수목들이다.

벌목 시 인접 주택이나 주변 시설물에 피해가 있을 수 있어 벌목 전문가와 중장비를 투입해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5월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벌목된 수목은 땔감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신청자에게 전달한다.

노박래 군수는 “주택피해 우려목 등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지역재단, 전 직원 양성평등교육


지난 8일 지속가능지역재단이 임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양성평등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두를 위한 성평등, 인권과 성인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관점의 전환을 통한 성평등의 이해, 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의 내용으로 시청각 교육 및 활동 교육 형태로 직원들의 주도적·능동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본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포괄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평소 사용하던 단어에서부터 성차별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활동 교육을 통해 동료와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는 등 직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직원들의 올바른 성의식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재단 임직원 행동강령과 성희롱 예방 지침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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