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충남 청양지역 농특산물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87억 원을 달성했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수출액은 87억 원으로, 2019년 63억 원과 비교해 24억 원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6월 수출기업 '한국한인홍'과의 업무협약으로 홍콩 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한인홍은 홍콩에 직영매장 26곳을 운영하고 있고 연 매출액이 300억 원에 달한다.
청양지역 농식품 생산 업체들은 이를 기회로 전년대비 홍콩 수출액 53% 증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청양군의 올해 수출 목표는 총 110억 원으로, 지난해 홍콩 기획전의 반향이 컸던 만큼 다양한 오프라인 판매 행사와 온라인 홍보로 목표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