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도내 모든 소방서와 항공대, 소방정대 등에 '음압형 구급이송시스템'을 완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8월 음압구급차 2대와 음압형 이송캡슐 2대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음압캡슐 21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이번에 추가로 배치된 21대는 기존 음압캡슐이 배치된 소방서 외 14개 소방서와 항공대, 소방정대 등 현장부서에 배치됐다.
신임 직원 교육 활용을 위해 충청소방학교에 1대, 감염병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일반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충남안전체험관에도 1대 배치했다.
음압캡슐은 기존 구급차의 환자 들것에 장착하는 구조로 내부 음압상태를 유지해 외부로의 바이러스 등 오염원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고가의 음압구급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기존 구급차와의 호환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