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 지난 20일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할미섬 인근 해안가에서 차량이 갯벌에 빠져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휴일을 맞아 할미섬을 찾은 A씨 등 3명은 썰물에 차량을 타고 해변에 들어갔다가 갯뻘에 바퀴가 빠져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양경찰서는 견인차량을 이용, 30여 분 만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하태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차량을 이용 해수욕장이나 갯벌에 진입했다가 침수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해수욕장이나 갯벌은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 진입을 해서는 안 되는 장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