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16일,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서산 민항 건설 예정지인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찾았다.
이날 이 부지사는 서산민항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을 전하고 국방부의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공군 부대를 방문했다.
이 부지사는 “20년 넘게 외면당한 충남권 공항건설과 달리 최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상대적 지역 홀대에 대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는 반드시 민항을 유치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서산민항 건설은 서산시 해미면 공군부대 활주로와 연접하여 터미널, 유도로, 항행설비 설치 등을 위해 약 509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B/C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충남도는 국가에서 수립중인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21~2025)’에 서산민항 신규공항 건설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