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통> "서해선 직결로 서울~충남 1시간 생활권 조성" 충청권, 공동건의문 채택

  • 등록 2021.03.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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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서해선 서울 직결’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행동에 나선다.

오늘(15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열린 '제30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시장‧도지사가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건의문은 서해선(평택)과 경부고속철도(화성) 6.7㎞ 구간을 연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충남에서 수도권까지의 생활권이 1시간 대로 좁혀진다.

예를 들어, 현재 홍성군에서 서울까지 장항선을 타면 2시간 가까이 소요되지만, 서해선 연결 시 45분 만에 도착하게 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5년 5월 서해선 기공식에서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연계한 '홍성~여의도 57분 운행계획'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신안산선 민자 사업 추진 등의 이유로 서울 직결이 아닌 ‘홍성역∼초지역∼여의도’ 환승 방식으로 사업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홍성∼여의도’ 구간은 90여 분이 소요된다.

충남도는 환승에 따른 사회적 손실비용이 1년에만 323억 원에 달한다며 서해선 직결연결을 주장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서해선 직결은 환황해권 끊김 없는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부축에 집중돼 있는 여객 및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경제적 비용 절감을 통해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환황해권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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