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예산액 1조1945억의 87%인 1조394억을 집행하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재정 집행 최종평가 '전국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진시의 이번 성과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상위 26개에 해당한다. 당진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금껏 시·군을 통틀어 최대 규모인 1조 원대의 예산을 처음으로 집행해 얻은 수상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당진시의 주요 예산 집행 내용을 보면,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준공 62억 ▲난지도 연도교 건설공사 45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48억 등 주민숙원 시설사업을 포함한 투자 사업에 2495억을 집행했다.
올해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37개의 통계목 5814억 원을 선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