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 바다 위를 거닐며 소나무 숲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태안군은 지난 2일 만리포 ‘뭍닭섬-천리포수목원 해안데크 설치공사 사업’을 준공했다.
뭍닭섬 데크길은 155미터의 산책로와 180미터의 해상인도교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1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 2일 준공됐으며, 사업비는 12억4300만 원이 투입됐다.
뭍닭섬 데크길에서는 서해바다와 울창한 송림을 즐길 수 있으며, 해상인도교에서는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뭍닭섬 데크길은 최종 마무리 안전점검 후 이달 초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