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온양온천 너더리길을 추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9일 아산시는 2019년 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너더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너더리 거리는 개울 가운데 널빤지를 놓아 홍수를 막았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길이다.
아산시는 이 곳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너더리길’이라는 골목길 브랜드를 만들고, 설화를 모티브 삼아 목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진행했다.
온양온천역 2번 출구 앞에 낡은 석축은 ‘첨단미래도시’, ‘친환경 도시’를 추구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이 사업에는 5억 원(도비 시비 각 2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