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나영찬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충남환경교육연수원(이하 연수원)이 청양으로 이전할 경우 부지와 시설을 무상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어제(4일) 언론 브리핑에서 연수원 이전 최적지로 청양 칠갑산휴양랜드를 소개하고, 이전할 경우의 장점을 소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칠갑산 휴양랜드는 환경교육연수원 입지로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펜션동→생활관 ▲파3 골프장→생태놀이터·생태탐방로 ▲관리동→사무동 등으로 변환해 추가비용 없이 기존 시설을 100% 활용할 수 있다.
또, 각종 생태자원과 접근성이 유리한 것도 장점으로 소개했다.
김 군수는 “환경교육연수원 청양군 유치는 시군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도와 군 모두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공모 준비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환경교육연수원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시군 이전 추진 중이다.
충남도는 3월 중 후보지 공모 및 선정을 마치고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교육관과 생활관, 생태체험관, 기후변화 체험관, 생태놀이터, 탐방로 등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