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도내 상·하수도 관리·확충에 사업비 4967억 원을 투입한다.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상·하수도 분야 관계관 회의를 열고 상·하수도 보급률·유수율 향상 및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상수도 분야에서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등 2개 분야에 983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또 정수장 및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기준 초과 등 먹는 물 수질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정수장 정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스마트관망 인프라 구축 등 8개 분야에도 1223억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에 14억 원, 수용가 옥배내관 세척사업에 7억 원을 투자해 정수장부터 가정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10개 분야에 2740억 원을 투입, 적정한 하수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및 주민 보건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노후 상수관로·하수관로를 정밀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노후관 정비도 추진한다.
한편, 2015∼2019년 도 상수도 보급률은 연평균 1.13%, 하수도는 연평균 1.63% 향상됐으며, 이는 전국 연평균 상승률인 상수도 0.13%보다 8배 이상, 하수도 0.35%보다 4배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