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한산면·판교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 설 맞이 꾸러미 전달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가 2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설 맞이 행복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설맞이 행복나눔 꾸러미 사업’은 올해로 4회째 시행된 후원회 사업으로 꾸러미는 사골 곰탕, 사과, 김, 누룽지 등 식료품 12종으로 정성껏 구성됐다.
한편, 이번 사업의 꾸러미 작업과정, 전달과정 영상은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 공식홈페이지(http://schapp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산면, 보건지소·민간과 손잡고 통합복지사업 실시
지난 1일 한산면이 한산보건지소와 함께 설을 맞아 타향살이 중인 호암 사랑의집 10가구를 방문해 복지·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한산면에는 외지인으로 구성된 독특한 장소가 존재하는데, 경북한약방을 운영했던 故정장로 씨가 집 없는 외지인들을 위해 1988년에 건축한 호암 사랑의 집(호암리 소재)이다.
외지인들이 거주하다 보니 현지인들과 교류가 적어 도움이 더 필요했는데, 이번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통합돌봄회’ 회의에서 양영순 땅고개식품 대표가 떡과 양곡 등을 기부하고, 공중보건의도 함께 방문보건활동을 추진하여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로 결정했다.
◇판교면 ‘신직수 쌀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쌀 50포 기탁
지난 1일 신직수 쌀영농조합법인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판교면 취약계층에 친환경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신직수 대표는 매년 직접 경작한 친환경 쌀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기부된 쌀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판교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