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태녹생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에 2억2800만 원씩 3년 동안 총 6억8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생태녹색관광 공모사업’은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개발해 생태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천군은 조류생태전시관과 금강하굿둑에 조성된 국민여가캠핑장, 장항송림산림욕장, 체험마을 등을 중심으
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참가자들에게 미션을 부여하며 '쓰레기 없는 캠핑'을 유도하는 '발룬투어리즘 상품'을 개발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생태관광 홍보 마케팅 지원 ▲생태관광 해설사 등 전문 인력 양성 ▲관광인프라 보완 및 기초·편익시설 설치 등에 사용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이 충남에서 처음으로 생태녹색관광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마음대로 여행하기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생태문화관광도시 서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기가 막힌 생태체험여행인 ‘휴일N 놀러와유(遊)서천’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청 관광축제과 관광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