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지난해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14.2% 감소했다.
이로써 충남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해 12%와 더불어 2년 연속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8975건 발생 중 사망자는 265명으로 2019년 사망자 309명에 비해 44명 줄었다.
가장 크게 감소한 사망 사례는 화물차 사고로 34%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사고도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륜차 사고는 833건으로 1.7% 감소했만 사망자는 41명으로 7.9%(3명) 증가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따른 규정속도 하향, 첨단과속단속장비의 추가설치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