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소재 아주자동차대학에서 베트남 유학생 2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보령시는 지난 14일 이 대학에서 유학생 확진자(보령 35번) 발생한 이후 재학생 131명과 교직원 3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20명의 학생이 15일~16일 사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령 36번부터 55번의 확진자 20명은 모두 베트남 유학생으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와 관련 16일 보령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불안함을 느끼는 시민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