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별 정보와 관련 법령의 안내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정보를 비롯해 국가보호종 소개, 멸종위기종 교육 프로그램 신청 안내, 멸종위기종 발견 시 제보할 수 있는 소식·참여 등 모두 4개 메뉴로 구성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메뉴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의 분류, 형태, 생태, 보전상황, 분포, 사진 등의 정보를 수록하였고, 종명이나 분류군, 지정등급에 따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창’을 마련했다.
‘국가보호종’ 메뉴에서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산림청 4개 정부부처별 국가보호종 소개, 관련법률, 지정현황 등을 제공하며, ‘국가보호종 통합 종 목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육’ 메뉴에서는 멸종위기종 보전의식 함양과 진로교육을 위한 맞춤형 ‘일반과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과정’ 등 2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교육신청을 접수한다.
‘소식·참여’ 메뉴에서는 시민들이 발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통합콜센터’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시민들이 제보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발견 자료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멸종위기종 전국 분포조사’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