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21년 정부 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충남 서천군 내년 정부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억 원을 확보했다.
2021년 정부 예산은 국가시행사업 2080억 원, 지방시행사업 420억 원 등 2500억 원으로 올해 2132억 원보다 368억 원 증가했다.
주요 확보 내용을 살펴보면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10억 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28억 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13억 원) 등으로 서천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사업들이 선정됐다.
국가·지방 사업별로, 먼저 국가시행사업은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76억 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및 운영(20억 원) ▲동산배수개선 사업(11억 원) 등 총 12개 사업 2080억 원이다.
지방시행사업은 ▲장항 re-fine 문화재생활력사업(5억 원) ▲유부도 갯벌 해양생태계 복원사업(14억 원) ▲지역개발사업(28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10억 원) 등 총 64개 사업 420억 원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주요 정책에 맞춘 사업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정 발전을 견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