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바다낚시의 성지’로 불리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에서 가을 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해변음악회’가 열린다.
14일 오후 4시부터 안흥항 신진대교 아래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사랑의 밧줄 김용임을 비롯해 미스터트롯의 신성·성빈, 미스트롯의 지원이 등 유명 인기가수가 총출동한다.
또, 팝페라가수 ‘디엔비’를 비롯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근흥나누리’ 밴드 공연도 이어진다.
태안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1단계 매뉴얼을 충실히 이행하고 드라이브 인 콘서트 형식을 겸해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하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태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