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진행하는 ‘전통 방식의 초가지붕 이엉 잇기’ 사업을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헌 짚 줄게 새 짚 다오!’라는 주제의 행사는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문화 계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지난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체험행사는 ‘이상재 선생 나라사랑체험관 관람 및 민속놀이’와 ‘새끼줄 꼬기, 짚으로 달걀 꾸러미 만들기’로 구성됐다.
이엉 잇기와 체험행사 사업은 이상재 선생의 후손들과 종지리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은 이상재 선생 생가지 7동과 이하복 고택 7동의 초가 이엉 잇기 사업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