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충청 유일의 수군방어영 ‘태안 안흥진성’ 사적 제560호 지정

  • 등록 2020.11.02 14: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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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조선시대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이었던 ‘태안 안흥진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됐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지난 1976년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 ‘안흥성’으로 지정됐었다.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위해 '태안 안흥진성'으로 문화재 명칭을 변경하고 조선시대 수군진성이라는 성격을 강조했다.

‘안흥진성’은 1583년(선조 11)에 처음 축성됐으며, 길이 1714m의 포곡식 산성으로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한양과 강화도의 방어 역할을 담당했다.

문헌기록에 축성의 연도·배경·결정과 완공시기가 명확히 제시돼있고, 전국의 통제영·방어영·수영·수군진성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가치가 매우 높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앞으로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종합정비,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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