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김동일 보령시장, 기재부 찾아 '판교지구 농촌용수 개발' 예타 통과 건의

  • 등록 2020.11.0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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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2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주요 현안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 사업인 국도21호 2공구와 국도77호 우회도로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건의했다.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보령과 서천, 부여 등 4136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050억 원을 투입해 양수장 5개소와 용수관로 119.6㎞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서천군 화양면 죽산리 금강에서 취수하여 부여군, 서천군을 경유해 보령시 부사호(담수호)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약 608만 톤의 농업용수가 확보돼 담수호의 염도가 2500~2900ppm에서 1500ppm으로 낮아져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과 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올해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분석 등 점검회의와 연말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를 거쳐 종합평가(AHP)결과에서 0.5이상이면 사업 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국도21호 보령~서천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 2017년 준공된 국도21호 보령~서천 제1・3공구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730억 원을 투입해 주산면 신구리부터 웅천읍 두룡리까지 10.99km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2공구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병목현상과 선형불량에 따른 개선이 필요하나 제4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이 제외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에 있는데, 이는 보령시민뿐만 아니라 충남 서북부 주민들이 혜택을 골고루 볼 수 있다"며 “해당 사업의 예타 통과로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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