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비로 도에서 가장 많은 126억 원을 확보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다.
태안지역에서는 8개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노인복지관·노인지회·시니어클럽 등이 사업 수행을 맡고 있다.
태안군은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내년 공공시설 공익활동형 분야 3250명, 사회서비스형 146명을 비롯해, 시장형 186명, 취업알선형 120명 등 총 3702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126억 원의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