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태안군, 지역상징 조형물 조성에 3억3000만원 투입...꽃게·돛·갈매기 등

  • 등록 2020.10.21 10: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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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 군청오거리 회전교차로와 교통섬에 꽃게, 갈매기 등을 모티브로한 조형물이 세워진다.

태안군이 추진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반영한 공공미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3억30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신해양도시로 비상하는 태안’이라는 제목으로 추진되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태안군지부’가 사업 작가팀을 맡았다.

세워질 조형물은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미래 백년을 순항하기 위한 ‘돛’을 모티브로 한 주탑과 미래 첨단 신해양도시 태안으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상의 의지를 담은 ‘갈매기’ 등의 상징물이다.

문연식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태안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 공모를 위해 많은 예술인이 한 마음으로 지역을 생각하며 머리를 맞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태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작품을 맡게 돼 자랑스럽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예술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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