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과 서천경찰서가 드론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드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서천군이 지난 6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실종·재난 등 위급상황 시 드론 운용에 있어 기관 간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드론 영상 공유를 통한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종·범죄 발생 시 줌(zoom) 및 열화상카메라 장착 드론을 활용한 긴급 영상 지원,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취득한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천군이 이번에 도입한 드론은 총 4대로 최대 3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줌 카메라와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해 접근이 어려운 산악, 계곡, 해안에서의 실종자 수색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